불교계가 산불로 인한 재난 극복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마음의 불을 끄는’ 평화를 주제로 한 2025 국제선명상대회가 오는 4월 1일(화) 저녁 6시,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이번 국제선명상대회는 작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만 5천여 명이 참여한 ‘5분 선명상’의 큰 호응을 이어받아 개최됩니다. 올해는 봉은사를 중심으로 4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7개 주제로 수준별로 157개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4월 2일(수) 오후 3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리는 ‘깨달음을 위한 선명상’ 법회에서는 간화선의 대가인 수불스님(안국선원장, 동국대 불교학부 석좌교수)이 직접 법문을 설해 간화선 수행의 깊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이 진행됩니다.

더불어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는 서울 강남 코엑스와 봉은사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리며, 이 기간에 불교방송(BBS)의 방송포교를 이끌어갈 ‘BBS 만공스타즈’도 출범하여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4월은 불교계가 선명상 수행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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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마음의 불을 꺼요” 내일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수불스님 법문에 ‘BBS 만공스타즈’

[기사 보도 날짜]
2025년 3월 31일(월)

[기사 출처]
BBS NEWS (불교방송)

[기자명]
홍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