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더 쉽게 이해 돕는 책 '선명상 길라잡이' 외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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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올해를 선명상 대중화 원년으로 선포했는데요, 마음 치유를 위한 사회적 정진을 본격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진우스님의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 여덟 강좌를 모은 책 '선명상 길라잡이'와 영어와 한글로 된 책 '선명상 지금 바로 마음 평안에 이르는 길'을 선명상의 날 제정과 함께 소개드립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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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선명상의 본질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친절하게 안내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길라잡이'는 진우스님의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 강좌를 엮은 책입니다.
책은 선명상의 이론과 실천법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선이나 불교, 명상 등이 낯선 젊은 층은 물론 지식인들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서양철학과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선명상의 세계로 들어올 수 있게 안내합니다.
우선 선명상이 무엇인지 용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참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괴로움은 과연 없앨 수 있는지를 다루고, 마음의 평화를 향한 첫걸음으로 당장 선명상을 시작하라고 설파합니다.
구체적인 선명상 방법도 소개하는데, 5초 '우선 멈춤 명상'과 하루 5분 '무시로 명상', 이 또한 지나가리라 '쉘 패스 명상', 내 감정의 업을 그저 바라보는 '그림자 명상', 방하착하라는 '놓음 명상', 고락사 삼수의 감정을 떠나보내자는 '삼수야 가라' 명상이 그것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4년 8월 20일)
(저는 인류가 구제되려면 인류 전체가 선명상를 해야 된다고 봐요. 대중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불자만 이렇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고요. 모든 사람 모든 인류까지.)
'선명상 지금 바로 마음 평안에 이르는 길'은 고통이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어와 한글로 소개한 책입니다.
진우스님은 병의 근원을 알아야 완치할 수 있듯이 고통이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야 근원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 완전히 독립된 존재나 현상이 없듯, 모든 것은 서로의 관계 속에 존재하면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인간이 갖는 집착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고통의 실체를 알고 수행을 통해 집착을 부르는 고락의 감정을 일으키지 않으면 고통에서 영구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진우스님은 책을 통해 영원한 평안과 평온으로 이끄는 선명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4년 9월 28일)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아주 쉬운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쉽지만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인의 변화를 넘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실천입니다. 바로, ‘하루 5분 선명상’입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