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능원정사 “조계종과 선명상 보급 함께”
〔앵커〕
진각종 제32대 통리원장 능원정사도 진각종의 염불수행을 융합해 조계종과 선명상 대중화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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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 대표 밀교종단 진각종 32대 통리원장 능원정사가 “선명상 보급에 진각종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능원정사는 어제,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선명상에 깊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일상에서 수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보급하는 게 인상 깊었다는 겁니다.
능원정사 / 진각종 32대 통리원장
(총무원장 스님이 설명해주는 것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진각종도 맥을 같이해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을 활용한 선명상으로 대중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능원정사 / 진각종 32대 통리원장
(저희들만에 독특한 선명상 아이템을 만들어내면 신선하지 않을까...)
진우스님은 진각종도 함께 동참한다면 염불 선명상이 현대인에 맞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편안해지고 격한 화를 안낼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면 뭐든지 명상이죠.)
지난달 23일 진각종 통리원장에 선출된 능원정사는 1998년 밀각심인당에서 교화행을 시작으로 통리원 기획국장, 총무부장, 종의회의원 등 종단 요직을 맡아왔습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
출처 : B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