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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의원, 선명상 보급 공감‥“조계종 선명상센터 건립 적극 지지”

2024-11-20 15:48:45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34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을 위한 선명상센터 건립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층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OECD 국가 평균이 10.7명으로 집계된 데 비해 우리나라는 24.8명으로 압도적으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상황.

오늘 오후 2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한지아 의원은 물질적 성장이 마음의 빈곤을 초래하기도 한다며 명상은 청소년들에게 마음건강은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마음건강은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보편화 돼 있고 아무것도 없이 그걸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배우면 좋을 것 같은데 명상이 굉장히 좋은 수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우스님은 물질적인 측면과 다르게 마음은 아무리 잘 살고 환경이 좋아도 불편하거나 싫으면 건강해지기 어렵다며 청소년 시기부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예방 차원에서 학습을 시켜줘야 한다고 선명상센터 건립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마음챙김은 종교를 넘어 보편적으로 역할 해야 한다며 종교적 접근을 넘어 ‘선명상’이라는 개념을 정립해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자기를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을 학습시켜줘야 하고 진영적인 데에서 접근하면 보편적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선명상이라고 해서 명상 이 부분으로 접근을 하거든요.)

이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의회 개회에 앞서 명상을 할 정도로 이미 명상이 보편화 돼 있다며 우리나라도 도입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진우스님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힘들 때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곳 그게 종교적인 부분이 없다면 더 부담이나 장벽이 낮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또 한 의원은 의대 정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 상황 속에서 진우스님이 중재안을 내줘 의료계와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석상에서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그때 그렇게 해주셔서 그래도 의료계와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석상에서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중재를 안 해주셨으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어 진우스님은 지금 정치인들이 필요 이상의 힘을 정쟁에 소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쟁에 쓰는 힘을 돌려 국민을 돌보는 데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 마음이 평안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출처 : B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