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대중화‘...문경 세계명상마을 ‘청·장년 명상힐링캠프’ 이어가
전국선원수좌회 선문화복지재단,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공로패 전달
문경시민과 불자 대상 '1일 명상힐링캠프' 함께 열어
불교의 전통수행법인 선명상 대중화에 나서는 경북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7월에 이어 11월에도 ‘청·장년 명상힐링캠프’를 이어갑니다.
오늘(9일) 입소 법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장년 50여명과 1일 명상힐링 캠프에 참가한 문경시민 1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청·장년 참가자들은 7박8일간 부처님의 성불수행인 안반선(아나빠나사띠)과 화두를 잡고 깨달음을 얻은 간화선(看話禪) 수행에 듭니다.
참가자들은 참선(參禪)과 행선(行禪), 종소리로 마음을 씻어내는 종성명상, 부처님을 염하는 염력명상, 수행문답, 인터뷰 등을 통해 깨달음의 지혜를 찾게 됩니다.
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은 참가 대중에게 생사를 초월하는 자유세계를 찾는 게 깨달음이라며 설법이 있는 곳을 찾고 수행법을 배워서 가치 있는 삶으로 변화되길 기원했습니다.
[인서트] 각산스님 / 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설법이 있는 곳에 가시고 또 이제 수련법을 배우셔서 여러분의 삶을 정말 부처님의 가치 있는 삶으로 좀 이렇게 변해지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이날 전국선원수좌회 선문화복지재단은 한류의 본거지 문경 세계명상마을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를 예를 들며 “아파트를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서 세상을 엄청나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면서 “한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키느냐 하는 부분에서 세계명상마을도 결국 어디에다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한데 참 제가 올 때마다 감탄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시장과 함께 참석한 박영서 ·김창기 경북도의원과 문경시의원들은 '국민선방' 세계명상마을이 K-명상,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명상힐링캠프는 문경세계명상마을과 사단법인 한국명상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가 후원합니다.
출처 : B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