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정근식 후보 내방 “선명상 교육 제도화 필요”
총무원장 진우스님, 10월2일
정근식 후보 예방 받고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월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예방을 받고 선명상 교육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인데, 지금 교육 내용과 방향이 경쟁으로 치우쳐 인간성이 무너졌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하루 5분 명상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스트레스를 낮추고 인성을 길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선명상대회를 통해 5분간 명상하며 정적을 익혔다”며 “생각이 너무 많거나 복잡하면 지혜가 잘 나오지 않는다. 국민 모두 선명상을 통해 하루 5분 동안 생각을 고요히 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학교 교육에도 반영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정근식 후보는 “하루 5분이라도 우선 멈춤하는 명상 시간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 가르침을 되새겨 종교를 떠나 학생들에게 불교의 좋은 가르침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출처 : 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