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108배 올리며 ‘국제선명상대회’ 성공 기원
9월28일 취임2주년 맞은 총무원장 진우스님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108배 올리며
국제선명상대회 불교도대법회 원만성취 기원
“전 국민 불자 되는 계기 만들 것” 다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9월28일 취임2주년을 맞아 서울 조계사 대웅전 법당에서 108배를 올리며 2024 국제선명상대회 불교도대법회의 원만성취를 기원했다.
종단개혁을 통해 종단에 선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합의 추대 된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매일 108배를 올리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용맹정진해 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국제선명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선명상 대중화와 세계화에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108배 정진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기획실장 우봉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과 조계사 대중들이 함께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소참법문을 통해 모든 국민이 불자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불법 홍포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침체된 한국불교에서 전법 포교를 잘하는 불교로 만들고 싶었고, 전법 포교가 잘 돼야 국민들도 편안해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불자가 늘어나는데 이바지하겠다는 원력으로 총무원장 소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고, 우리 불교가 정말 전법 포교가 잘 이뤄져 예전처럼 국민 모두 불자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스님은 “그런 의미에서 오늘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대회를 열게 됐다”며 “국민들로 하여금 불교가 참 멋있고 아름답고 신비롭고 장엄하다는 것을 마음에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으로서 전 종도들의 평안과 수행 정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부대중이 모두 다 함께 부처님 가르침 홍포와 전법을 위해 다같이 손잡고 나가자”고 역설했다.
대웅전 법당에 모인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조계사 신도들도 힘찬 박수로 총무원장 스님의 취임2주년을 축하하고, 국제선명상대회 불교도대법회의 원만성취를 발원했다.
한편 조계종은 9월28일 서울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전국의 스님과 불자 등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2024 국제선명상대회 불교도대법회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2시 광화문 광장에 대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시부터 국민오계 수계법회와 3시 승보공양법회, 4시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이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3만 대중은 총무원장 진우스님 지도아래 선명상을 실참한다. 5분 동안 광화문 일대를 고요함과 평온함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전 국민 행복 프로젝트로 ‘하루 5분 명상’을 제안한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발원문도 합송한다.
출처 : 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