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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명상대회 환영만찬 개최 “한국불교 선명상 세계에 알리는 시금석 될 것”

2024-10-18 15:12:52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2

9월27일 봉은사에서 국제선명상대회 환영만찬 개최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세계화 첫걸음 디뎌’ 밝혀
​​​​​​​해외 명상 지도자 5명과 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해 

‘마음의 평화,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국불교의 선(禪)명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선명상 대회가 발우공양 만찬으로 대내외에 시작을 알렸다.

국제선명상 대회 개회식이 열린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로시 조안 할리팩스 해외 명상지도자,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발우공양 만찬을 하고 있다. 
국제선명상 대회 개회식이 열린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로시 조안 할리팩스 해외 명상지도자,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발우공양 만찬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9월27일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 대회 환영만찬’ 행사를 거행했다. 환영만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일수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불산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수불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군종특별교구장 법원스님, 종회의원 설도스님,  종회의원 허허스님, 종회의원 선광스님, 종회의원 설암스님,  종회의원 덕현스님, 종회의원 재안스님, 종회의원 심우스님, 종회의원 정운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재무부장 여학스님, 정원주 중앙신도회장 당선인, 장정화 대불청 회장, 주현우 대불련 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 등 종단 사부대중들이 참석했다.

발우공양 즐기는 해외명상 지도자.
발우공양 즐기는 해외명상 지도자.

또한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 탄, 팝루스님, 툴쿠 직메 린포체 등 해외 명상지도자, 주호영 국회부의장, 곽상언 국회의원,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를 위해 젊은 불교, 힙(Hip)한 불교를 표방하며 결성된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a Ten Sunim)가 사전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를 위해 젊은 불교, 힙(Hip)한 불교를 표방하며 결성된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a Ten Sunim)가 사전 공연을 하고 있다.

여현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한 환영만찬에 앞서 사전공연으로 한국불교를 위해 젊은 불교, 힙(Hip)한 불교를 표방하며 결성된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a Ten Sunim)가 ‘고향의 봄’과 ‘마음을 바라봐’라는 곡을 연주하며 만찬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9월27일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 대회 환영만찬’ 행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9월27일 서울 봉은사 봉은문화회관에서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 대회 환영만찬’ 행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환영사를 하며 국제선명상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우리 종단은 오늘부터 10월1일까지 국제선명상대회를 진행해 선명상 대중화 발판을 마련하고 인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며 내일은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을 갖고 한국불교 선명상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국제선명상대회는 선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이며 세계적인 명상 전문가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적극적인 교류로 명상의 세계화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의 노력과 세계불교계와 함께 시대의 염원을 담아 세계인의 명상 일상화를 위해 UN에 ‘세계 명상의 날’ 제정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2년 10월 총무원장에 취임하면서 국민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선명상 활성화에 앞장서 ‘사회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더욱 고취해 왔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선명상 방법과 효용성을 알리고, 웹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화를 주도해 왔다. 또한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지도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명상지원중앙센터’를 건립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선명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환영사를 통해 제시했다.

정관계 인사를 대표해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관계 인사를 대표해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불교 참선이 가장 보배인데 참선을 물을 때 일반인들이 참선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하려 했는데  국회 명상모임이 생겨 국회도 명상을 알리려 해 불교의 참선을 전하려 한다.  선명상은 한국불교와 국민들의 정신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사에서 “2024 국제선명상대회는 명상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행사 ”라며 "세계 각국의 저명한 명상가들이 모여 깊은 통찰과 지혜를 나누는 이번 대회가 우리 각자의 삶속에 명상을 깊이 있게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사를 통해 “요즘 사부대중들은 (혼탁으로) 마음 둘 곳이 없는데 이번 대회를 마련해 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큰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저도 요즘 산책하며 <반야심경>을 들으며 그 뜻을 새기고 있으며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마음의 평화를 마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외인사를 대표해 로시 조안 할리팩스(Roshi Joan Halifax)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외인사를 대표해 로시 조안 할리팩스(Roshi Joan Halifax)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자가 국제선명상대회에 참석한 해외인사도 소개했다. 호스피스 및 임종돌봄 분야의 선구자이면서,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 산타페우파야 선센터, 노마드클리닉의 설립자인 로시 조안 할리팩스(Roshi Joan Halifax). 마인드&라이프의 의장이자 달라이라마의 여러 저술번역과 편집에 참여하였으며, 스탠퍼드 의과대학부설기관인 자비와 이타심 연구교육센터에서 자기계발수행 CCT(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를 개발한 툽텐 진파(Thupten Jinpa). 구글에 마음챙김을 전파한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명상프로그램 ‘SIY’개발자인 차드 멩 탄Chade-Meng Tan). 플럼빌리지 발행잡지 ‘마인드풀니스인벨’의 편집장으로 청년을 위한 ‘Wake Up’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플럼빌리지에 출가하기 전 숭산스님의 관음선종에서 수행한 팝루스님((Ven. Phap Luu). 2013년 평화와교육팔모센터를 설립하고,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안거센터의 비전실현을 위해 노력 중인 툴쿠 직메 린포체(Tulku Jigma Rinpoche)를 차례로 소개했다.

해외인사를 대표해 로시 조안 할리팩스는 인사말을 통해 “경이롭고 상서로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오늘 특별히 사찰음식을 준비해 주신 정관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환영만찬을 준비한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준비한 발우공양에 대한 설명과 진행을 하고 있다.
환영만찬을 준비한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준비한 발우공양에 대한 설명과 진행을 하고 있다.

이어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준비한 발우공양 만찬이 준비됐다. 정관스님은 만찬으로 마련한 공양에 대해 “발우공양은 자연의 생명을 담은 수행자의 밥상”이라고 소개하며 발우공양 방법을 전하며 ‘공양게송 합송’의 시간을 진행했다. 참석대중들은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을 버리고 이 몸을 유지하는 몸으로 알아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라는 공양게송을 합송했다.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 대회 환영만찬’ 행사의 소통의 장에서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 불교도대법회 국제선명상 대회 환영만찬’ 행사의 소통의 장에서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만찬 공양시간에는 해외에서 참여한 인사들에 대한 소개와 인사가 영상으로 방영됐다.공양 후에는 상호소통을 위한 다과의 자리가 마련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주호영 국회부의장(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정원주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당선인 등이 환담을 나누며 이번 국제선명상 대회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해외에서 참석한 명상지도자들이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해외명상지도자들이 개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