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주최하는 2024국제선명상대회를 향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대회 부대 행사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힐링을 나누는 색다른 마음챙김 프로젝트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려인들을 중심으로 SNS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남양주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가 주관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9월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선사에서 개최된다. 국내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禪)명상을 통해 진정한 마음챙김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개설된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bongsunsa25)에는 약 한 달여간의 짧은 기간에도 700여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팔로잉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게시물 1개당 최다 조회수는 3500회 이상으로, 최근 30일간 총 조회수는 약 5.5만 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 측은 “현재까지의 추이를 감안할 때 목표치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실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려인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일반인들도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셔서 감사하다”며 “안전관리 더욱 유의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국제선(禪)명상대회는 조계종이 9월28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로, 종단의 정통 수행법인 간화선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평안케 하기 위한 대법석이다.

본대회 이튿날인 9월29일 봉선사에서 열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이 이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명상’을 비롯해 요가 클래스 ‘최상의 행복을 찾는 도그요가 테라피’, 반려견 건강 간식 브랜드 ‘반려견을 위한 식물성 간식 만들기’와 특별강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