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선명상대회…주한대사들 “선명상으로 마음 평화·세계 평화 발원”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개최된 「2025 국제선명상대회」가 4월 3일, 주한 외국 대사 초청 한국불교문화교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탈리아, 인도, 네팔 등 15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들이 참석하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지도 아래 선명상 체험과 발우공양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불교 문화를 깊이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참가한 외국 대사들은 마음의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면의 평화가 결국 세계 평화로 이어진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직접 선명상을 지도하며 “선명상은 내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명상법이며, 각자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 진관사 명상센터장 혜주스님은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명상 실천법을 안내하며 선명상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발우공양 사찰음식은 사찰음식 명장인 정관스님이 준비하였으며, 각국 대사들은 봄나물을 포함한 한국 전통 사찰음식을 맛보며 불교의 수행 정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는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 평화'를 슬로건으로 4월부터 7개월간 진행됩니다. 4월 6일까지는 봉은사 전체가 명상 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어 수준별, 관심사별 157개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흰색 상의’를 착용하고, ‘선명상 앱’ 설치 확인 후 참가가 가능합니다. 영어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외국인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기사 제목]
2025 국제선명상대회…각국 주한대사 “선명상으로 마음 평화·세계 평화” 발원
[기사 보도 날짜]
2025년 4월 3일(목)
[기사 출처]
불교신문
[기자명]
홍다영 기자 (사진 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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