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유엔 세계명상의 날 제정 환영”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유엔이 12월21일을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로 제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월11일 ‘UN 세계명상의 날 제정 환영문’을 통해 “UN에서 12월21일을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로 제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우리 종단은 지난 9월말 국제선명상대회를 광화문에서 개최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5분간 ‘명상의 세계’를 만드는 장관을 연출했다”며 “10월8일에는 뉴욕 UN본부를 방문해 세계명상의 날 제정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안서에는 2024 국제선명상대회에 동참한 3만여 대중의 마음을 모아 저를 비롯한 조안 할리팩스, 툽덴 진파, 차드 멍 탄, 팜류 스님, 직메 린포체, 미산스님이 대표로 연대 서명해 제출했다”며 “이러한 사부대중의 평화를 위한 염원들이 세계명상의 날 제정에 기여되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UN 세계명상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종단에서는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더 한층 박차를 가하여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에 이를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총무원장 스님은 “각종 이슈로 세상은 불타오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우리 고유의 간화선을 비롯한 선명상을 꽃 피워내겠다”며 “앞으로 사부대중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엔은 12월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을 제정하자고 제안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다음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환영문 전문.
‘UN 세계명상의 날’ 제정 환영문
UN에서 12월 21일을 ‘세계명상의 날(World Meditation Day)’로 제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종단은 지난 9월말 국제선명상대회를 광화문에서 개최하면서, 서울 한복판에서 5분간 ‘명상의 세계’를 만드는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8일에는 뉴욕 UN본부를 방문하여 세계명상의 날 제정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 제안서에는 2024 국제선명상대회에 동참한 3만여 대중의 마음을 모아 저를 비롯한 조안 할리팩스, 툽덴 진파, 차드 멍 탄, 팜류 스님, 직메 린포체, 미산스님이 대표로 연대 서명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부대중의 평화를 위한 염원들이 세계명상의 날 제정에 기여되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UN 세계명상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종단에서는 선명상 대중화를 위해 더 한층 박차를 가하여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에 이를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각종 이슈로 세상은 불타오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우리 고유의 간화선을 비롯한 선명상을 꽃 피워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사부대중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불기2568(2024)년 12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합장
출처 : 불교신문